일상팁

탈모 심해지는 원인 습관 8가지, 갑자기 머리빠짐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벅크리 2024. 1. 17. 04:30

풍성했던 머리숱이 요즘따라 부쩍 줄어보인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평소 내 생활습관이 문제가 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무심코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서 모근과 두피가 약해질 수 있느데요, 그래서 오늘은 갑자기 머리빠짐이 심해졌을 때 확인해 봐야 할 탈모 심해지는 원인 습관 8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뜨거운 물과 드라이어

헤어-드라이어

두피와 머리카락 손상을
일으키는 열자극!

 

우리 머리카락은 열에 약한 존재입니다. 뜨거운 물이나 드라이어 바람이 머리카락에 닿으면 어떻게 될까요?

 

두피는 피부장벽이 망가지고 건조해져서 두피염이 생길 수 있고, 머리카락은 큐티클 층이 손상되어 탄력이 없고 윤기가 없는 머리카락이 됩니다. 결국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거나 빠지면서 탈모가 생기게 되죠.

 

그래서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는 게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드라이어 바람도 찬 바람을 사용하는게 좋겠죠. 만약 꼭 뜨거운 바람을 써야 할 때는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에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쓰면서 열손상이 가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2. 수면부족과 스트레스

야근, 불면증은 탈모의 적!

 

수면 부족은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 안에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는데, 머리카락은 이 중 부교감 신경이 활발하게 작동할 때 더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부교감 신경 기능이 약해져서 모근의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머리카락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멜라닌 합성을 방해하여 머리카락의 색과 광택을 떨어뜨리고, 흰머리를 더 잘 생기게 만듭니다. 그러니 갑자기 머리빠짐이 심해졌다면스트레스를 적당히 풀어주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곤한데 잠 안오는 이유?

 

3. 흰머리 뽑기

흰머리 뽑지 말고 잘라주세요!

 

흰머리는 머리카락에 색깔을 주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흰머리가 생겼다 하더라도 머리카락 자체는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흰머리가 싫다고 뽑아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머리카락을 잘못 뽑게되면 모낭이 막히면서 머리카락 자체가 아예 자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백발이 무성해지는 노년이 되었을 때 머리숱이 부족한 현상을 겪게될 수 있겠죠.

 

그리고 드물게, 젊은 나이에 생긴 흰머리는 멜라닌 생성 기능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검은 머리로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흰머리가 보기 싫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뽑아내는 것보다는, 가위로 잘라서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 새치 나는 이유, 없애는 방법은?

 

 

4. 머리 긁는 습관

머리-긁는-습관

두피에는 최대한
손을 대지 마세요!

 

평소에 머리를 자주 긁는 습관이 있으신 분들 중에는 두피에 뾰루지가 생겨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두피를 긁다가 상처가 나고, 손톱 사이에 숨어있던 세균들이 상처로 침투해 두피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죠.

 

특히 이런 두피염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머리카락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만들어 탈모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곤 하죠.

 

그래서 머리가 간지러울 때는 긁지 말고, 살살 눌러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손이 깨끗하지 않을 때에는 두피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도 손톱으로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샴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잦은 야식

밤에 먹는 건
탈모에 이로울 게 없어요!

 

잠자는 동안에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이 쉬면서 모발도 회복하고 성장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야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음식을 소화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게 되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머리카락 성장 주기가 늦어지고, 손상된 모낭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면서 머리빠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6. 머리 당겨 묶기

머리-당겨-묶는-습관

'견인성 탈모',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실 수 있는데요, 이는 머리카락에 반복적으로 힘을 가해 발생하는 탈모를 의미합니다. 여성분들 중에는 긴 머리를 강하게 당겨 묶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습관이 머리카락에 지속적으로 힘을 주게 되어 견인성 탈모를 일으키게 되죠.

 

특히 승무원이나 치어리더처럼 직업상 머리를 꽉 묶어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점을 더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르마를 탈 때도 조심해야 해요. 한

쪽으로만 가르마를 만들게 되면, 그 부분만 계속 잡아당겨져서 견인성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를 묶을 때는 너무 꽉 조이지 말고, 가르마 위치도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7. 머리 안말리고 자기

말리지-않은-머리

머리가 젖은 채로 잠을 자면 어떻게 될까요?

습한 두피에 곰팡이균이 번식하여 두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염이 생기면 각질, 즉 비듬이 많아지고 머리빠짐도 심해질 수 있죠.

 

또한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자는 동안 물기가 증발하면서 두피의 체온이 떨어지게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두피의 혈액 순환이 안 좋아져서 머리카락의 정상적인 성장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니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머리를 잘 말려주도록 합시다.

 

8. 염색과 파마

염색이나 파마를 하면 머리에 화학적인 자극과 열을 가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두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마치 잇몸이 약해지면 이빨이 흔들리는 것처럼, 두피가 약해지면 모근이 흔들리면서 머리빠짐이 심해지게 되죠.

 

그래서 탈모가 의심될 때는 염색이나 파마를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에 자극을 주는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제품 잔여물이 두피에 남지 않도록 잘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발 굵어지는 방법은?

 

 


▶▶ 다른글 보러가기

돈 들어오는 지갑 색은 무엇일까?
당장 빼야 하는 지갑 속 물건 3가지

 

 

지금까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우리 일상생활의 습관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처럼 미미한 것들이 머리빠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다소 놀라울 수 있습니다. 최근에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지셨다면, 위에서 언급한 습관들을 점검해 보시고, 개선해 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