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술과미림 차이점 3가지, 용도와 효과는 무엇일까?

요리에 술을 첨가하는 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방식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음식의 깊은 맛을 끌어내기 위해 맛술이나 미림을 즐겨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비슷해 보이지만 성분과 사용법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맛술과 미림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어떤 요리에 어떻게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맛술과 미림의 효과

2. 맛술 vs미림 차이?

3. 차이점 정리

4. 마치며

 

1. 맛술과 미림의 효과

향의 풍미를 끌어올려줘요!

 

요리에 술을 넣는 건 꽤 특별한 효과를 주는데요, 이는 술에 들어가 있는 알코올 덕분이죠.

 

알코올은 물보다 쉽게 증발하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요리에 알코올을 첨가하면 음식의 향이 증발된 알코올과 함께 코로 더욱 빠르게 전달되죠. 이로 인해 우리는 음식의 향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맛술과 미림 역시 알코올이 들어 있어서 음식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그런데, 이 둘은 각각의 제조과정과 성분 비율로 인해 알코올 함량과 당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특성을 잘 파악해서 요리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면,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겠죠.

 

2. 맛술 VS 미림 차이?

맞술과 미림, 무슨 차이가 있을까?

1. 알코올의 함량

맛술보다 미림의 알코올 함량이
월등히 높아요!

 

맛술의 알콜알코올 도수는 대략 1% 정도인데 반해, 미림의 알코올 도수는 무려 약 14%입니다.

 

이 차이 때문에 미림은 술로 분류되어 미성년자가 구입할 수 없고, 조리 과정이 짧은 요리에 사용하면 음식에 알코올 성분이 남을 수 있죠. 그래서 임산부나 어린이가 먹는 음식에는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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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도 차이

식초 <<< 미림

 

맛술의 주재료는 식초로, 신맛이 강한 편이고, 미림의 주재료는 쌀과 당으로, 달달한 맛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두 가지를 각각 한 숟갈씩 떠먹어보면, 맛술은 마치 물에 식초를 탄 듯한 신맛을, 미림은 설탕을 넣은 소주 같은 단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음식에 미림을 사용할 때는 그 자체로 단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설탕 같은 단맛을 내는 조미료와 함께 사용할 때는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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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도

맛술의 주성분은 식초로, 음식의 잡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식초는 산성을 가지고 있어서 음식 내의 단백질을 분해하고 냄새를 줄여줍니다.

그래서 맛술은 생고기나 날생선의 잡내를 제거하거나, 굴요리, 계란찜, 고등어김치찜, 꽃게탕, 순대볶음, 해물찜 등 비린내가 발생할 수 있는 음식에 사용하면 좋아요.

 

반면에 미림은 당도와 알코올 도수가 높아 향과 단맛을 강조하고 싶은 요리에 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킨 데리야끼, 카레요리, 장조림, 갈비찜 등에 사용하면 음식의 감칠맛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겠죠.

 

 

3. 차이점 정리

앞서 소개해 드린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해볼 수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요리의 특성에 맞춰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맛술	미림
도수	1% 미만	14%
당도	낮음	강함
용도	- 잡내, 비린내 제거가 필요한 요리 - 달지 않아야 하는 요리	- 감칠맛, 단맛을 요구하는 요리 - 향이 진하면 좋은 요리
기타	.	- 미성년자 구입불가 - 임산부, 유아 섭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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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맛술은 주로 잡내가 나는 음식이나 담백한 맛을 원하는 요리에 사용하면 좋고, 미림은 감칠맛이나 단맛을 부각하고 싶은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특성과 차이점을 잘 기억하시고, 자신의 요리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더욱 맛있고 풍미 깊은 요리를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