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자국 지우기 위한 간단한 방법, 주의사항은?

보통 하루에 커피 한두 잔씩은 꼭 먹는 거 같은데요, 그러다 보니 매해 한두 번씩은 옷에 사고가 발생합니다. 검정옷이면 몰라도 색깔이 밝은 옷이면 무척 난감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커피자국 지우기 위한 초간단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주의사항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목차

1. 집에서 쏟았을 때

2. 바깥에서 쏟았을 때

3. 주의사항

4. 마치며

 

 

1. 집에서 쏟았을 때

커피 쏟은 옷을 집에서 세탁할 수 있다면 식초세제를 만들어 깔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준비물: 식초, 주방세제, 뜨거운물

 

1. 옷에 사용할 만큼 식초와 주방세제를 덜어줍니다.
2. 미지근한 물과 식초, 주방세제를 1:1:1 비율로 혼합해 줍니다.
3. 커피자국에 혼합액을 발라 문질러 줍니다.
4. 그 상태로 5~10분간 방치한 후 다시 한번 가볍게 문질러 얼룩을 제거해 줍니다.

 

이러한 방법은 과일주스나 김치 국물을 제거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저는 별도로 식초와 주방세제를 1:1로 혼합하여 수시로 사용하는데요, 얼룩뿐만 아니라 그릇에 묻은 기름때 제거에도 매우 효과적이니 설거지용 세제로 사용해 보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2. 바깥에서 쏟았을 때

1. 탄산수 이용하기 

근처 편의점에서 빠르게 탄산수를 구입해 주세요.

준비물: 플레인 탄산수

 

1. 종이컵에 탄산수를 부어 줍니다.
2. 커피를 쏟은 부분을 담가 10분간 방치해 줍니다.
3. 만약, 종이컵이 없다면 휴지를 이용해 쏟은 부위를 두들겨 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빠질 수 있습니다.

 

탄산수의 톡톡 튀어 오르는 기포에는 이산화 탄소가 들어있는데요, 이런 톡 쏘는 작용이 섬유에 흡수된 커피를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주로 아메리카노에 적합하고 설탕이 든 커피자국은 말끔하게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소화제 이용하기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구입해 주세요.

준비물: 플레인 탄산수

 

1. 소화제 한알을 곱게 가루 내어 줍니다.
2. 커피자국이 묻은 부위에 물을 묻혀 촉촉하게 만든 뒤 그 위에 가루를 뿌려줍니다.
3. 살살 문지른 뒤 15분에서 20분간 방치해 줍니다.
4. 얼룩이 덜 지워졌다면 한번 더 가볍게 문질러 제거해 줍니다.
5. 물로 헹궈 줍니다.

 

소화제는 음식물 분해해 줍니다. 이러한 작용이 옷에 묻은 커피 얼룩에도 작용하여 얼룩제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3. 주의사항

커피를 쏟았을 때 잘 못 대처하면 자국을 영영 못 지울 수도 있습니다.

• 너무 뜨거운 물로 빨지 말 것
• 일반 비누로 세척하지 말 것
• 오래 방치하지 말 것

 

커피자국을 세척할 때에는 너무 뜨거운 물로 빨면 오히려 물이 들어 벌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커피는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 성을 띠는 일반 손비누를 사용하면 얼룩이 고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룩을 오래 방치할수록 제거가 어려워지니 최대한 빠르게 세척해 주도록 합시다.

 

 

4. 마치며

앞서 소개해 드린 방법은 저도 커피자국을 지우기 위해 한 번씩 시도해본 방법인데요, 개인적으로 식초세제를 활용한 방법이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탄산수를 활용하면 완벽한 제거는 어려우나, 이후 집에 가져와 세탁기를 이용해 한번 더 세척하면 대부분 제거할 수 있으니 참고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