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의사소통 유형, 자신의 의사소통 유형과 발전방안은?

벅크리 2023. 9. 27. 02:04

해커스 원격 평생교육원의 사회복지사 과목 중 사회복지실천기술론의 과제 제출물 입니다. 해커스 학점은행제 과제가 처음이시라면 어려울 수 있을텐데, 학습에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주제는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의사소통 유형을 분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신의 의사소통 유형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요약 제출하시오.' 였습니다.

 

 

Ⅰ. 서론

사회복지 실천에서의 의사소통 기술이란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 사이에 정보나 감정을 주고받는 역할을 하며, 이는 클라이언트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원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문제해결이라는 목표에 접근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의사소통은 여러 학자들에 의해 유형별 분리되어 설명되어 지는데, 그 중 사티어(V. Satir)의 의사소통 유형 5가지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과제자 본인의 의사소통 유형을 분석하여 사회복지사로서 발전시켜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사티어의 의사소통 유형 5가지

사티어는 ‘자신, 타인, 상황’이라는 3가지 요인이 조화로운 상태에 있을 때 적절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를 토대로 이 3가지 요인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의사소통 유형을 구분하였다.

 

회유형

  • 회유형: 회유형은 자신보다는 ‘타인’과 ‘상황’을 중시하는 유형으로서 자신의 욕구나 감정에 대해서는 둔감한 한편,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상대를 설득하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칭찬과 격려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형식으로써 상호적인 대화에 적절하다 볼 수 있으나,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깊이 억압함으로써 내면의 불안과 불만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선택이 위험하거나 그것이 부적절 하다고 판단될 때, 혹은 상황이 긴급한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비난형

  • 비난형: 비난형은 자신을 중시하는 반면 타인과 상황을 무시하는 유형으로서 특정상황 속 상대방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인정하기보다는 분노하는 성향을 띠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빠르고 강압적인 문제해결에 유용할 수도 있으나 갈등과 저항감을 유발시키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기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초이성형

  • 초이성형: 초이성형은 타인 보다는 자신과 상황을 중시하는 유형으로서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분석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함으로써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자기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 감성보다는 논리에 따라 움직여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으나, 이는 상대로 하여금 냉정하고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상대방에 대한 요구나 감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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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형

  • 산만형: 산만형은 사티어가 말한 의사소통의 요소 3가지 중에서 그 어떤 것에도 뚜렷하게 집중하지 못하는 유형으로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시하게 생각하지 않아 의사소통의 방향성이 자주 바뀐다. 이런 유형은 발생된 상황으로부터 동떨어진 방향으로 관심을 돌려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계속해서 바꿔 나간다는 점에서 창의적이고 융통성 있다 볼 수 있으나 반면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한 느낌을 주는 점에서 상대방에게 무책임하게 비춰질 수 있고 친밀한 관계 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수평형

  • 일치형(수평형) : 일치형은 자신, 타인, 상황 전반을 고려하여 주어진 상황속에서 상대방과의 평등함과 친밀감을 중시하는 유형으로서 사티어가 말하는 의사소통 유형 5가지 중 가장 바람직한 형태에 속한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면서도 비판적이지 않고 이해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상대방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말과 정서가 일치되게 균형 잡혀 있고 의사소통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문제되는 상황을 갈등없이 융통성 있게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사회 복지 실천 과정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2. 나의 의사소통 유형과 발전방안

의사소통시 나는 내 생각을 말하기 보다는 타인의 생각을 들어주는 성향이 강한데 그러다 보니 내가 주체가 되어 가지는 의견은 거의 말하지 않고 상대방이 가지는 생각 위주로만 대화가 이루어는 편이다. 이 때문인지 상대방으로 하여금 ‘대화가 잘 통하는 거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막상 내 스스로는 어떠한 부분에서 대화가 잘 통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이런 부분에서 나의 의사소통 유형은 사티어가 제시한 다섯가지 유형 중 ‘회유형’에 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로의 발전을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겠다.

 

  1. 의견 어필하기: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에서 자신의 의견을 감추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상황에 따라서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 사회복지사로서 가지고 있는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나는 사회 복지사로서 이런 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분명한 의견을 표현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선택이 명백히 부적절하다 판단되어질 경우, 클라이언트의 기분이 나빠지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사회 복지사로의 책임을 가지고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명확한 의견 제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2. 감정 표현 연습: 의사소통 과정에서 스스로의 감정과 기분을 억압함으로써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클라이언트와의 건강한 관계 유지 형성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감정표현 연습을 통해 의사소통 과정에서 자신이 가지는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늘릴 수 있어야 한다.

 

 

Ⅲ. 결론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은 사회복지 실천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문제와 상황을 파악하며, 도움을 제공하는 방법과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회 복지 실천에서의 성공적인 의사소통이란 클라이언트의 문제 해결만이 아니라 복지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데 앞서 이러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의사소통 보완방법과 발전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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