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갓집에 방문해야 할 일이 생겼다면 조의금 혹은 부의금 봉투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봉투에는 애도 문구를 비롯해 이름과 직장명을 조문예절에 맞춰 적절히 기입해 줘야 합니다. 오늘은 조의금과 부의금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봉투 쓰는 법과 이름, 학교, 소속, 직급을 기입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조의금 부의금 의미
조의금 = 부의금
조의금과 부의금은 둘다 장례식장을 방문할 때 고인과 가족을 애도하기 위해 마련하는 금액입니다. 단지 명칭이 함유하고 있는 의미가 조금 다를 뿐입니다.
- 조의금: 죽은이에 대한 기억과 애도
- 부의금: 상을 치루는데 보탬이 되는 돈
2. 봉투 쓰는 법
1. 앞면
애도의 문구 적기
봉투의 앞면에는 애도의 의미를 담은 한자를 적게 되어있는데요, 장례식장에서 지급되는 별도의 조의금 봉투를 사용하신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직접 적으셔야 한다면 아래의 6가지 단어 중 하나를 골라 봉투의 중심에 세로로 적어야 합니다. 이 때 글씨체는 붓글씨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식입니다.
- 부의: 상을 치루는 데 보탬이 되는 돈
- 근조: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 추모: 죽은이를 그리며 생각함
- 추도: 죽은이를 생각하며 슬퍼함
- 애도: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 위령: 죽은이의 영혼을 위로함
Q. 조의금(부의금) 봉투 구하려면?
-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편의점, 다이소에서 구입 가능
2. 뒷면
이름과 소속을 기입
- 이름: 뒷면 맨 왼쪽에 기입
- 소속: 이름 오른쪽에 기입
이름과 소속은 조의금 봉투 뒷면 왼쪽 아래에 세로로 기입해야 합니다.
이름을 가장 맨 왼쪽에 기입해 준 뒤, 그 옆으로 직장이나 단체 명을 적어주어야 합니다.
Q. 왼쪽에 적는 이유는?
한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기 때문에 봉투 왼쪽에 이름을 기입하게 됩니다.
또한 오르쪽 공간은 상주가 부의금 액수를 관리할 때 사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Q. 소속을 기입하는 이유는?
상주가 동명 이인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회사명, 단체명, 학교명 등 소속을 기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 당했을때 위로문자 어떻게 보낼까? 문자 예시 16개!(지인 상사 친구 등)
주변인이 상을 당했을 때, 직접 조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로의 마음을 담은 문자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을 당한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서 문자의 내용과 어조가 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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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부의금 및 조의금은 단순히 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고인과 그의 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수단입니다. 되도록 봉투 준비는 상갓집 방문 전에 준비해 보도록 합시다. 옷차림은 검은색 위주의 정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장신구의 착용 및 화장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가족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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